‘2023 농업인 안전365 영상 공모전’은 ‘농업인안전보험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계기로 농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실천하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것으로 참가자는 ▲농작업 안전사고·재해의 위험과 경각심 제고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수칙 준수로 변화된 농촌·농업인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 등을 담은 1분 내외의 영상을 제작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병민 씨는 ‘우리의 목적지는 농업인 안전’이라는 주제로 농작업 안전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필수 수칙을 1분여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공모전에 응시했고, 일반부 최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9월 15일 대한민국농업기술박람회가 열리는 aT센터에서 진행되며 수상작은 농촌진흥청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게시되고, 농업인 교육을 위한 영상 교재로도 활용된다.
최병민 씨는 “평소 영상 제작에 관심이 많아 공모를 하게 됐는데, 최우수상까지 수상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제가 만든 영상을 통해 알고는 있지만 실천이 어려울 때가 많은 농업인 안전의 중요성을 함께 되새겨보고, 농업인의 일과 삶의 궁극적인 목적이 건강과 안전임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종립 농식품유통과장은 “우리 군민이 농업인의 안전 인식을 높이고 안전 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큰 역할을 하셔서 뜻 깊게 생각한다”며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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