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이 청년의 날을 맞아 지역 청년들과 소통·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 16일 사천읍 사주체육관에서 제4회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2023 청년에게 진심 IN 사천’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지역선배(시장)와 청년토크콘서트, 청년 공연 및 청춘콜라텍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동식 시장을 지역선배로 초청해 진행된 토크콘서트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살아가는 데 어려운 점과 시정 운영 철학, 삶의 지혜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박 시장은 청년들과 우주항공청 설립, 숙박시설 확충, 청년 월세지원, 여성 안전을 위한 CCTV 설치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고민했으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나눴다.

청년 공연 및 청춘콜라텍은 지역에서 활동 중인 청년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업·취업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

박 시장은 “청년들의 고민을 듣고 청년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토크콘서트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들을 토대로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현실적인 청년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 보장과 청년 비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20년 8월 청년기본법 시행에 따라 지정된 기념일이다. 박명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