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KT와 마을방범 CCTV 사각지대 없앤다
고성군, KT와 마을방범 CCTV 사각지대 없앤다
  • 김병록기자
  • 승인 2023.09.26 17:31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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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마을방범용 CCTV 운용 중인 모든 마을에 대해 무선 전용회선구축
네트워크 기반 관리 운영체계 구축으로 범죄예방·사건사고 신속대응
▲ 고성군청 직원들이 마을 방범 CCTV를 설치를 통한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업무협의를 하고 있다. /KT 부산경남광역본부

고성군은 KT와 군 관내 모든 경로당에 공공 근거리 무선망(와이파이) 구축 협약 체결(8월 17일)에 이어 군민의 안전을 위해 KT와 함께 군 내 마을방범용 CCTV를 운용중인 모든 마을회관에 무선 전용회선을 구축하고 중앙 집중 감시와 관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마을 방범 CCTV는 범죄 예방과 사고 발생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그 동안 마을 방범 CCTV는 마을회관에서만 영상 감시가 가능했고 정상가동 여부도 유지 보수업체의 순회 현장 점검을 통해서만 확인 가능했다. 실제로 최근의 순회 현장 점검에서는 전체장비 중 72%의 가동율을 보여 특단의 대책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고성군은 마을 방범 CCTV 100% 가동을 위해 무선 네트워크 전용회선 기반의 운영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구축 사업자(KT) 선정을 마무리 했다.

현재, 고성군 내 마을회관에는 CCTV용 녹화기 한 대와 여러 대의 CCTV가 세트로 운영되고 있다. CCTV 녹화기는 영상을 저장해 사건사고 발생 시 대응을 위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사건 사고 발생 시 제대로 된 대응을 위해서는 CCTV와 녹화기가 100% 가동되고 있고 영상이 정상적으로 저장되고 있어야 한다. 고성군청은 현재 마을회관 방문을 통해서만 확인이 가능한 마을 방범 CCTV를 고성군청 영상정보 통합관제센터에서 원격으로 통합 관리하기 위한 전용 네트워크가 필요했으며, 이를 위해 마을회관과 관제센터 간 전용 무선 네트워크 및 VPN 터널링을 구성 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고성군은 완벽한 보안성을 갖춘 장비로 실시간 장애 관리는 물론, 지능형(AI) 등 최신 IT 기술을 적용해 마을방범용 CCTV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고성군 윤경병 안전관리과장은 “농어촌지역의 범죄예방과 해결에 큰 효과를 거양하는 마을방범용 CCTV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법 모색이 필요 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마을방범용 CCTV를 관제센터에 연계해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농어촌 지역까지 체감안전도를 높이게 되었으며 군민 생활 안전 등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찾아서 해결할 것이다”고 말했다.

KT부산경남광역본부장 김봉균 전무는 “무선 전용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기한 내에 완벽한 품질과 적기에 구축을 완료했으며 “AI시대에 맞추어 마을 방범 CCTV 전용 NMS를 개발해 CCTV의 상시 100% 가동을 완성하는 것은 물론, 영상까지 토탈 관제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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