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이 민선 8기 주요 공약 실천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2024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개최된 보고회를 통해 일반사업 328건, 역점사업 96건, 신규사업 109건 등 총 533개 사업에 대한 보고와 민선 8기 2년 차 시정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역점사업은 ‘우주항공청 조기 개청 지원,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위성기업 생태계 조성, 도시가스 네트워크 구축, 노산공원~목섬 무지개교 건립’ 등이다.

또한 ‘삼천포대교 별빛포차 조성, 모충공원 공공파크골프장 조성, 사남~정동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사천항공산업대교 건설, 수도권 2차 이전 공공기관 유치’ 등이 포함됐다.

신규사업은 ‘올인원 민원 플랫폼 구축,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사천형 인구증가시책, 365 안심 간병서비스’ 등 시민들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사업이다.

이와 함께 ‘우주항공부품기업 경영진단, 사천시 기업유치 장기종합계획 수립 용역, 우주항공산업체 투어프로그램 개발’ 등이 포함됐다.

시는 내년 업무계획을 통해 우주항공청 개청과 미래도시 건설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새로운 시작, 행복도시 사천’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또한 계획에 대한 타당성 및 세부점검을 통한 수정·보완을 거쳐 시의회에 보고하고 내년 당초 예산에 최종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박동식 시장은 “사천은 우주항공청 개청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로에 서 있다”며 “내년은 민선 8기 2년 차의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야 하는 시기로 공약사업과 주요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부서 간 긴밀히 협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박명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