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회계 업무의 공정 투명성 확보 나선다
김해시 회계 업무의 공정 투명성 확보 나선다
  • 이봉우기자
  • 승인 2023.10.04 17:23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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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업체 수의계약 비율 90% 상향 조정 목표

김해시가 회계 업무의 공정 투명성 확보가 무엇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업체 수의계약을 높이기 위해 계약률 상향 조정을 밝혀 긍정적 시선을 받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민생경제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올해 공사·용역·물품의 지역업체 수의계약을 90% 상향 조정한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코로나, 인플레 등으로 글로벌 경기침체가 심화되는 중 지역업체 수의계약도 지난해에 비해 감소됨에 따라 지역업체들의 불안감도 가중되고 있었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

이에 시는 홍태용 시장의 최우선 시정 철학인 소통과 공감을 전면에 내세우고 특단의 대책을 수립, 지역업체의 애로사항 청취와 적극 소통으로 지역 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여왔다는 것이다.

시는 이에 따라 8월 말 기준 지역업체 수의계약 비율이 지난해 대비 80% 선에서 올해 말까지 지역업체 수의 계약률을 90%까지 끌어올리는 등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는 것.

특히 단순 비율만 높이는데 집중하는 것 외에 1인 견적 수의계약 총량제 실시, 무분별한 분할 발주 수의계약 금지, 관급자재 설계 시 특정 업체 자재 편중 방지, 이해관계자와의 체계적 신고·관리체계 확립 등 기존 수의계약 운영 원칙을 향후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할 계획을 밝히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사업 발주 시 검토를 통한 관내 업체 물품 기자재 설계 적극 반영, 지역 우수업체 하도급 연계 강화, 지역업체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상담창구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것.

한편 이를 위해 홍태용 시장은 소통과 공감으로 지역업체 수의계약 참여 기회를 지속 확대해 다 함께 성장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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