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불법광고물’ 강력 대응
사천시 ‘불법광고물’ 강력 대응
  • 박명권기자
  • 승인 2023.10.09 15:29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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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행정게시대 확대·강력 단속
사천시가 불법 현수막 제로화 정책 추진에 나서는 등 ‘불법광고물’ 강력대응에 나섰다.

이는 지속적인 정비·단속에도 불구하고 비용 대비 높은 광고 효과, 인식 부족 등의 이유로 불법 광고물 난립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불법 현수막 제로화 정책의 핵심은 시 지정게시대 100대 프로젝트, 강력 단속에 따른 엄격한 행정처분 등이다.

‘시 지정게시대 100대 프로젝트’는 늘어나는 광고 수요에 비해 게시 면적이 부족함에 따라 불법 게첨되는 광고물의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를 통해 시는 기존 76개소의 상업용 게시대를 연내 100개소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며 불법 게첨되는 행정용 현수막을 근절하기 위해 행정게시대(기존 24개소) 52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이와 함께 게시대 운영 방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계도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특히 주요 도로변의 불법 현수막 및 벽보에 대한 대대적 정비 활동을 펼쳐 광고물을 게첨 한 자에게 관련 규정에 따라 장당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 단속에 따른 엄격한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불법광고물을 정비하고 있으나 재부착·제거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어 올바른 옥외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광고주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정비·단속을 강화하고 과태료 부과 등 강력 대응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경관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불법광고물 난립은 광고물 제거 업무 과다로 인한 사회적 비용 증가, 도시 미관 저해, 보행자 안전 위험 등의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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