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제471주년 충익공 곽재우 ‘탄신다례’ 봉행
의령군 제471주년 충익공 곽재우 ‘탄신다례’ 봉행
  • 김영찬기자
  • 승인 2023.10.15 17:18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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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군수 분향례 시작 참신례·헌작·고유축·분축과 합독
▲ 의령군은 지난 12일 충익공 곽재우 장군의 탄신 471주년을 맞아 충익사 사당에서 ‘제471주년 충익공 탄신다례제’를 봉행했다. /의령군

의령군은 지난 12일 충익공 곽재우 장군의 탄신 471주년을 맞아 장군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충익사 사당에서 장군의 거룩하고 숭고한 뜻을 기리고 후대에 널리 그 뜻을 전하기 위해 ‘제471주년 충익공 탄신다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다례제에는 오태완 의령군수를 비롯해 18장군 후손과 관내 주요기관 및 단체장, 그리고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태완 군수의 분향례를 시작으로 참신례, 헌작, 고유축, 사신례, 음복례, 분축과 합독을 끝으로 폐례되었으며 이날 축관은 곽재우 장군의 후손인 곽동백씨가 맡아 봉행했다.

한편 곽재우 장군은 1552년 음력 8월 28일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 외가에서 태어나 1592년 4월 13일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왜군의 공격에 밀려 관군이 물러나는 등 나라의 안위가 위태로워지자 4월 22일 “나라를 지키는 일을 관군에게만 맡길 수 없다”며 분연히 일어나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구한 인물이다.

오태완 군수는 “충익공 곽재우 장군의 471주년 탄신일을 맞아 의병 18장군 후손을 모시고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의령군은 18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8장군 묘소 벌초사업, 묘소 안내판 보수정비, 묘비 판독 및 자료집 발간사업 등을 통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희생하신 장군들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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