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예산 확정·의결
사천시의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이 15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시는 지난 17일 제2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위원장 이상훈)를 열고 시민공모사업 6건, 지역발전사업 23건 등 15억원을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 확정·의결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5월 홈페이지, 이메일 등을 통해 접수받은 시민공모사업 14건(21억5000만원), 지역발전사업 35건(13억7600만원) 등 총 49건(35억2600만원)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해당 사업은 내년도 본예산 편성 요구사업에 포함돼 시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며 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이상훈 부시장은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행복도시 사천 건설의 원동력”이라며 “연차별 공모 규모를 확대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민선 8기 박동식 시장의 공약사업인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참여와 투명성·공정성을 확보해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제도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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