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서울 ADEX 2023’에 참가, 홍보관 운영을 통해 큰 성과를 거뒀다.

24일 시에 따르면 사천시 홍보관에 참가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항공우주서비스㈜(KAEMS) 등 관내 우주항공기업 14개 사는 B2B 상담(70여 건), MOU 체결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국내 유일의 항공기 MRO 전문업체 KAEMS는 지난 18일 미국 항공기 부품정비 및 공급 전문업체 S3와 공기터빈 시동기(ATS) 부품 정비 및 업그레이드를 위한 기술·부품공급 파트너십 MOU를 체결했다.

또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9일 미국 록히드마틴과 대형수송기 C-130 컨소시엄 MOU를 체결했다. 록히드마틴의 대형수송기 2차 컨소시엄 사업에도 단독 파트너로 선정된 것이다.

특히 일본 항공우주공업회(SJAC)의 사토 고키 부회장, 주한체코대사관 등이 사천시 홍보관을 찾아 시와 우주항공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외에도 사천시 홍보관을 방문한 캐나다 대표단은 관내 우주항공기업들의 에어로마트 몬트리올 참가 확대를 요청하며 우주항공산업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은 국내 최고의 우주항공산업 도시로 도약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라고 했다.

한편, 서울 ADEX 2023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서울공항에서 개최됐으며 역대 최대 규모인 35개국 550개 사가 참가했다. 박명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