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재난 대비 유관기관 간 상황 공유·대응체계 등 점검
시는 지난 26일 선진리성 일원에서 10개 기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재난에 대한 유관기관 간 상황 공유, 대응체계 등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국내·외에서 산불이 빈번히 발생하고 대형 산불이 증가하는 상황을 감안해 산불재난을 훈련유형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선진리성 인근 독가촌에서부터 발생한 가상산불에 대한 상황전파부터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설치, 진화 등의 순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및 수습·복구에 대한 토론훈련을 동시에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재난 발생 시 재난대처 능력, 유관기관 협업능력 등을 강화하고 실제 상황에서 기능하는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해 시민의 생명·재산을 지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대형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재난 대응 역량강화는 물론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실시하는 범국가적 재난대응 종합훈련이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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