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 영향
사천시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 PCR 검사 건수 감소 등에 따른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조정에 나섰다.사천시보건소(소장 정희숙)는 내달 4일부터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평일 오전 9시~11시30분, 오후 1~3시, 토요일 오전 9~12시로 조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일요일·공휴일은 휴무이며 ‘만 60세 이상 고령자,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자,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의료기관 입원환자 및 보호자(간병인)’ 등에 대해서만 PCR 검사를 실시한다.
정희숙 소장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은 하향됐지만 시민 모두가 완전한 일상 회복이 될 때까지 예방접종, 손 씻기, 환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8월 31일부로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기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에 따른 2단계 조치가 시행되며 코로나19 진료가 일반의료체계로 전환, 진단검사(PCR·RAT)가 의료기관 유료 검사체계로 변경됐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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