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 순항
삼천포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 순항
  • 박명권기자
  • 승인 2023.10.29 15:48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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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완공 목표…총사업비 616억
▲ 삼천포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사천시
사천시 ‘삼천포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사업’이 오는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순항중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박동식 시장의 핵심 공약인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616억 원 규모로 총연장 4.3㎞, 폭 18m의 왕복 2차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해당 지역은 1986년 최초 도시계획시설(도시계획도로)로 결정된 이후 오랜 기간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주민들이 화력발전소로 이동하는 대형차량 통행 등으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해당 노선을 최우선 사업으로 정하고 지난 2015년부터 업무협약 및 행정절차를 실시, 지난해 10월 토지보상(보상비 370억) 및 수용을 완료했다.

사업을 맡은 ㈜고성그린파워(GGP)는 지난 1월 시공사와 계약하고 3월 건설사업관리자를 선정완료한 후 4월 본격 착공하는 등 당초 일정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삼천포천교, 봉남천교 교량 및 교차로 형식 변경, 용배수로 보완에 대한 실시설계(보완) 용역 착수(올해 8월)에 따라 설계 변경 가능성이 있다.

설계변경은 경제성, 시공성, 계획성, 유지관리, 안정성 등을 종합 판단해 결정한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화력발전소 관련 대형차량의 우회도로를 확보함으로써 시가지 내 대형차량 운행에 따른 고질적 교통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박동식 시장은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사업이 정상 추진 중”이라며 “조기 준공되도록 ㈜고성그린파워와 상호 협력하는 것은 물론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했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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