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부터 블랙이글스팀 곡예비행 등
올해 사천에어쇼는 격년제 개최 결정에 따라 보안시설인 사천비행장이 아닌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진행된다. 기존 공동주최자인 공군본부 대신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 참여한다.
공군본부는 2024년부터 짝수 연도에 열리는 사천에어쇼에 사천시, 경남도,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 공동주최로 참여하게 된다.
특히 블랙이글스팀 사인회 및 기념촬영, 종이비행기 곡예시범, 마술공연 등 온 가족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가족형 행사를 전면에 배치한다.
사천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제1회 사천 우주항공 교육 축전을 비롯해 전국 모형항공기대회, 제2회 종이비행기대회 등 우주항공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도를 높이는 행사도 마련된다.
한편, 박동식 시장은 “올해는 격년제 열리는 사천에어쇼의 첫 해라”며 “예년에 볼 수 없던 야간 행사를 계획하고 아름다운 삼천포항 주변으로 이어지는 한려수도의 비경을 즐기면서 사천에어쇼와 함께 좋은 추억여행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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