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3주년 기념사
창간 13주년 기념사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3.10.31 17:03
  •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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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정직한 눈’을 기치로 창간한 경남도민신문이 13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13년간의 세월 동안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경남도민과 애독자, 광고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든든한 지역언론으로 자리매김한 경남도민신문은 그동안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통해 경남의 건강한 발전과 올바른 여론 창구의 기능을 다하기 위해 새로운 각오로 다시 출발하겠습니다. 경남도민신문이 그동안 힘차게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저희들의 노력에 박차를 가해 준 경남도민과 독자, 광고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만큼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언론으로 거듭날 터

경남도민신문은 그동안 도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신문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습니다. 경남의 정체성을 제대로 구현하고 도민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한순간도 쉬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지역 밀착형 지방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역 기자 제도를 시행하고 지역 기사 비중 확대 등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역 밀착형 지면을 구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고 지역의 여론과 이슈에 대해 정론직필하는 자세로 도민과 독자 여러분이 더욱 신뢰하는 신문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남도민신문은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경남도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우선순위의 생생한 정보, 양질의 정보를 선택하고 가치를 판단해 전달하는 역할을 해내겠습니다. 중앙집중시대 속에서도 지방시대는 중요하며, 따라서 지역 언론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경남도민신문은 지방정부와 지방의회는 물론, 지자체를 이끌어 가는 주요 기관단체 등에 대한 비판·견제·감시 기능을 충실하게 수행하겠습니다. 지역신문의 활성화는 지역주민들의 협조가 절실합니다. 지방자치제도에 따른 제도적, 의식적 변화와 함께 지역 언론이 활성화되어야 지역발전도 가능합니다.

앞으로 경남도민신문은 다양한 콘텐츠와 깊이 있는 기사로 신문의 질을 높여 신뢰받는 신문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고 말보다는 실천을 앞세우는 충실하고 올곧은 신문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변화와 개혁의 시대적 소명 앞에서 경남도민들이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 귀 기울여 듣고, 기존 언론의 획일성을 과감히 무너뜨리며 정치와 경제, 문화, 사회, 교육 등 다양한 취재영역을 확보해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는 언론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것을 다짐합니다.

경남의 현안사업 대안과 해법 제시할 터

지금 경남은 도민들의 숙원사업인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과 사천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특별법이 난관에 직면하면서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남부내륙철도사업은 사업비가 4조9000억원 규모에서 7조원 규모로 커졌다며 국토교통부가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요청해 착공 시기가 상당 기간 늦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으며, 경남항공우주산업을 견인할 우주항공청 설립도 여야 정치권의 대립으로 특별법 제정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습니다. 경남도민신문은 이러한 경남의 현안 해결을 위해 대안과 해법을 꾸준하게 제시해 조속한 추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경남도민신문은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19시대를 맞아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의견을 합리적이고 정확하게 지면에 반영함으로써 지역 언론으로서의 맡은 바 사명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말처럼, 경남도민신문은 창간 13주년을 맞아 경남도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정론지로 거듭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경남도민신문은 도민을 위해 ‘세상을 밝히는 정직한 눈’이 되어 최고의 신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도민과 독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애정과 아낌없는 지도편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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