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원 인상, 어린이 요금 무료 부산시와 합의 통해
김해시가 부산-김해경전철 요금 인상안의 심의 통과를 밝혔다.
이번 김해 경전철 요금 인상안은 지난달 27일 개최된 경남도 운임조정위원회의 결과로 지난 2017년 5월 100원 인상 이후 7년 만의 요금 인상이라는 것.
이로써 시는 그간 환승할인제 시행 및 인건비 상승, 개통 후 10년 경과에 따라 시설 노후화 등 시재정의 막대한 부담이 과중돼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결정 이유를 밝히고 있다.
부산 지하철의 경우 지난 10월 6일 1차 150원을 인상하였다는 것.
이번 부산-김해경전철 인상안의 경우 부산시와 김해시를 잇는 도시철도로 양 시가 의견이 일치해야만 운임 조정이 가능하다고 볼 때 현재 부산-김해 경전철에 재정 지원금을 부담하는 비율은 김해시 63.19%, 부산시 36.81%로 MRG시절의 재정지원금의 총합계 비율을 계산해 최소비용보전방식으로 재정 지원을 하고 있다는 것.
한편 이번 요금 인상안과 관련 홍태용 시장은 불가피한 요금 인상 결정은 부산시와 분담 비율에 대한 합의를 통해 어린이 요금 무료화 시행, 광역 환승 요금 무료화를 추진해 고물가에 따른 가계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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