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원 나서
김해시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원 나서
  • 이봉우기자
  • 승인 2023.11.01 17:14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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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파리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최종 결정

김해시가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앞둔 시점에서 부산 유치 성공을 응원하는 홍보 지원에 나섰다.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는 이달 말 결정을 앞두고 시 당국은 부산 유치 지지를 요청하는 서한문을 6개국 10개 자매·우호 도시에 발송했다.

이 서한문이 보내진 곳은 중국 무석시와 래서시, 인도 비엔호아시와 우타르프라데시주, 일본 무나카타시, 튀르키예 초룸시, 미국 세일럼시와 레이크우드시, 베트남 비엔호아시와 떠이닌성이다.

이로써 인도를 제외한 5개국이 세계박람회 결정권을 가진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이라는 것.

이에 따라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는 오는 28일 파리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투표로 최종 결정된다.

이번에 발송된 서한문은 시 당국이 2030 세계박람회 유치로 대한민국의 발전 경험을 국제 사회와 공유할 수 있도록 부산이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되는 지지와 응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달 31일 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회와 김해 대성동고분군에서 1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념과 함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대형 가야기마인물상 모형 등과 배너를 설치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 외에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SNS 이벤트 진행과 함께 홍태용 김해시장과 골프선수 최혜진 등 시 홍보대사가 참여한 SNS 릴레이 응원 챌린지 등 국민적 관심을 결집했다는 것.

한편 홍태용 시장은 이와 관련 김해는 부산과 가장 인접한 배후도시로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적극적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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