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보건소 금연구역 신규 지정·금연 홍보 캠페인
사천시보건소(소장 정희숙)는 2일 흡연예방 문화조성 및 금연의식 제고를 위해 금연구역을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1일 ‘시 금연환경조성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른 조치로 지난 1일 본격 시행됐다.
추가 지정된 곳은 도시공원, 절대보호구역, 버스정류소, 택시 승차대, 어린이 보호구역, 주유소, 가스충전소 등 7종 시설물 411개소로 흡연행위 적발 시 3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희숙 소장은 “금연구역 확대를 비롯한 다양한 금연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금연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보건소는 지난 1일 우주항공테마공원에서 금연구역 신규 지정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공원 이용객 200여 명은 ‘흡연에 대한 나의 마음 적기’를 통해 흡연자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등을 기재하고 배너에 부착했다.
흡연에 대한 피해와 공원 이용객이 서로 배려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배너의 문구를 엄선해 공원 내에 게시한다는 계획이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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