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이번 행사에서 투자유치 홍보·상담 부스를 운영하여 경남도의 우수한 투자 환경과 인센티브 제도 등 강점을 소개하고, 행사에 참여한 자동차부품, 관광산업 등 20여 명의 잠재투자자들과 1:1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지자체 타운홀 미팅에 참여해 경상남도 투자환경에 관심이 있는 해외 잠재투자기업 30여 개사를 대상으로, 경남도 투자환경 및 발전전략, 지원제도 등을 안내하는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경남도가 외국인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는 이유는 전방위적인 파급효과 때문이다.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돼 청년 인구 유출에 제동을 걸 수 있고, 지역내 총생산과 1인당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외국인 기업이 지역 제조업계의 앵커 역할을 할 경우 생산성 증가와 기술 향상을 견인할 수도 있고 부가가치도 크다.
지역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남도의 기업유치 활동은 새로운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외국인 기업유치가 성과를 내면서 산업과 생산거점으로 역할을 분담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엄청날 것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포스트코로나로 인해 해외 투자유치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전방위적 투자유치로 경남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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