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어린이 기자단 환경 이색 경험
김해시 어린이 기자단 환경 이색 경험
  • 양아림기자
  • 승인 2023.11.09 17:27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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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출신 환경운동가인 마리아 엘리나 파머 초청

김해시가 필리핀 출신 환경운동가인 마리아 엘리나 파머를 초청해 어린이 기자단 환경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가 10일 밝힌 어린이 기자단 환경 교육은 지난 9일 김해시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에서 제5기 와글와글 어린이 기자단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는 것.

이날 초청된 필리핀 출신 마리아 엘리나 파머는 그동안 거제도를 중심으로 점진적이고 온화하게 환경 의식을 전파하고 있는 환경운동가이다.

그녀는 해변 등에 버려져 있는 플라스틱, 종이, 스티로폼, 판지, 깡통 같은 재활용 쓰레기와 친환경 재료 등으로 지난해 10월 가야테마파크에서 열린 에코아트전에서 김해시민들에게 환경 예술의 세계를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이날 마리아는 환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좋은, 그리고 나쁜 지구 브레인스토밍’, ‘에코송 노래 부르기’, ‘포스터 만들기’, 에코 토크 등으로 어린이 기자들과 교감하며 환경 의식을 높이기도 했다.

더욱이 환경 포스터 만들기 주재료로 그녀가 다년간 수집한 재활용 쓰레기인 나뭇가지, 열매 등으로 쓰레기와 자연물이 융합해 하나의 작품이 만들어지는 이색적인 경험을 함께해 긍정적 반응을 얻기도 했다.

김해시 관내 5기 어린이 기자단은 초등학생 4~6학년 1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내년 1월 6기를 모집할 예정으로 상세내용은 내년 1월 발행되는 김해시보를 참고하면 된다. 양아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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