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단’ 운영
함안군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단’ 운영
  • 강호석기자
  • 승인 2023.11.09 17:27
  •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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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방지대책 본부 운영…산불 사전 차단
함안군은 이달부터 오는 2024년 5월까지 읍면 영농부산물 파쇄요청 농가에 산불진화대 6명을 투입해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단’을 운영하고, 산불방지대책 본부를 운영하는 등 산불 사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단’은 영농부산물을 수거한 다음 파쇄기를 이용해 파쇄해 산불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한다.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는 대신 파쇄해 퇴비로 사용하면 산불 발생 위험을 낮출 뿐만 아니라 토양비옥 증진과 미세먼지 저감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군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부족 등으로 산불 위험이 더욱 커지고 대형화됨에 따라 산불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며 산불예방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군민의 자발적인 예방의식과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을방송과 SNS 등을 적극 활용한 홍보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파쇄단 운영으로 산불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겨울철을 대비해 각종 시설물과 공사장, 재해 취약지 등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군민의 재산과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호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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