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빈대’와의 전쟁 선포
사천시 ‘빈대’와의 전쟁 선포
  • 박명권기자
  • 승인 2023.11.14 15:55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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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 개 숙박시설·목욕탕 특별 위생점검
사천시가 전국적으로 출몰하는 ‘빈대’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가함에 따라 ‘빈대와의 전쟁’에 나섰다.

시 보건소는 지난 6일부터 담당공무원 4명으로 2개의 점검반을 구성해 12월 8일까지 총 200여 개 숙박시설·목욕탕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점검반은 빈대의 발견 방법 및 방제 방법에 대한 안내와 함께 침대, 소파, 침구류 등 세탁 및 청결 관리 여부 등 위생관리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업소들이 위생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토록 하고 빈대가 발견될 경우 즉시 보건소에 신고토록 당부했다.

정희숙 보건소장은 “빈대 확산에 따라 시민들 우려가 커지고 있어 위생점검을 추진하고 있다”며 “숙박업 등 공중위생영업소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빈대 방제 등 위생관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빈대 발견 즉시 현장 확인을 통해 적극적인 방역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청결관리에 대한 행정지도를 실시한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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