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내년 예산안 2조1273억원 편성
김해시 내년 예산안 2조1273억원 편성
  • 이봉우기자
  • 승인 2023.11.14 17:21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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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0회 제2차 시의회 정례회 심의·의결 거쳐 12월 21일 확정

김해시가 내년도 예산안을 2조1273억원 규모로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가 14일 밝힌 내년도 예산안 편성 규모를 살펴보면 본예산 대비 일반회계는 409억원 증가한 1조7886억원, 특별회계는 380억원 감소한 3387억원으로 총 29억원이 증가했다는 것.

이에 따라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안의 주요 세입은 지방세수입 4209억원, 세외수입 792억원, 지방교부세 3836억원, 조정교부금 1351억원, 국·도비 보조금 7404억원 등이라는 것.

특히 국·도비 보조금은 정부와 경남도의 긴축 재정 상황에도 전년 대비 286억원이 증가한 7404억원을 확보해 역대 최대 확보액을 갱신했다.

이 같은 시의 내년 세출예산 편성 기본 방향을 살펴보면 사회적 약자 지원 강화, 지역 경제 활성화, 미래 신산업 등 전략 산업 육성에 강점을 두었다는 예산 편성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더욱이 시는 내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김해방문의 해, 동아시아문화도시 등 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주요 지역 현안 사업의 연속성 있는 추진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라는 것.

한편 내년 예산안과 관련 홍태용 시장은 지방세 감소로 재정 여건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주요 현안 사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는 예산 편성에 따라 내년은 우리 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 전환점으로 전 행정력을 집중, 전국체전 등 대형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했다.

이번 시가 제출한 예산안은 제250회 제2차 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 의결을 거친 뒤 2023년 제2회 추경 예산은 12월 4일, 2024년 예산은 12월 21일 최종 확정된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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