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서장 손현호)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주택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군민들에 적극 동참을 부탁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아파트·기숙사 제외)에 설치하는 소방시설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하며, 선택이 아닌 의무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상황을 즉각 경고하고 초기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말하며, 실제 화재현장에서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화재발생 경보음을 듣고 대피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가고 있어 투입비용 대비 효과가 매우 뛰어나게 나타나고 있다.

소화기는 압력 게이지가 적정 압력인 녹색 부분에 있는지 확인하고 제조일자 기준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제품은 폐기해야 한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작동 버튼을 눌러 점검한다.

손현호 서장은 “화재발생 시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주택용 소방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 집 안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꼭 설치해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호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