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 ‘재탄생’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 ‘재탄생’
  • 박명권기자
  • 승인 2023.11.16 15:56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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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콘텐츠 등 전면 리뉴얼 공사 추진
▲ 박동식 시장과 도·시의원 등이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을 구경하고 있다. /사천시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이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해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사천시는 지난 15일 박동식 시장, 윤형근 의장, 송숙경 교육장, 진미자 어린이집연합회장, 항공우주 및 KAI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 재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개관한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은 매년 6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2020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전면 리뉴얼 공사가 추진됐다.

이에 시는 올해 5월부터 44억원을 투입해 콘텐츠 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1일 재개관했다.

1층은 ‘항공관’을 주제로 역사관과 체험관이 들어섰으며 ‘우주관’을 주제로 한 2층에는 4D 영상관, 디오라마존, VR 3종, 비행기 탈출 슬라이드 체험관 등이 운영된다.

특히 재개관과 함께 한국항공우주산업㈜의 항공우주박물관과 통합발권을 시행, 관람객 편의를 제고했다.

뿐만 아니라 양 시설을 가로막던 출입문이 상시 개방돼 관람 동선이 대폭 개선됐다.

시와 KAI는 통합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은 물론 지역 문화관광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박동식 시장은 “미래 꿈나무들이 항공과 우주에 대한 직·간접 체험을 통해 무한한 상상력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우주에 대한 모험과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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