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 촉구 ‘범시민 걷기 대회’ 개최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 촉구 ‘범시민 걷기 대회’ 개최
  • 박명권기자
  • 승인 2023.11.21 15:50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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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노을광장서 시민 2천여 명 참가
▲ ‘범시민 걷기 대회’가 노을광장에서 2000여 명의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사천시
사천시민들이 국회를 향한 분노가 더욱 거세다. 이는 국회가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발목 잡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천시체육회가 주관하고 사천시가 후원한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 촉구 2023 범시민 걷기 대회’가 지난 18일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경찰서, 소방서 등 관련 기관과 안전요원의 통제하에 질서 정연하게 진행됐으며 박동식 시장을 비롯한 윤형근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사천시체육회장,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사천시청 노을광장을 출발해 이디야커피숍, 백천교, 장애인복지관, 백천동 건어물, 반야사 입구에서 다시 사천시청 노을광장으로 돌아오는 총 4km 구간의 코스로 진행됐다.

이날 걷기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우주항공청 조속히 개청 하라’, ‘정쟁의 대상으로 삼지 마라’, ‘우주항공청 특별법 조속히 의결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염원했다.

특히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각티슈, 컵라면, 키친타월 등 기념품 제공과 함께 TV, 무선청소기, 전기밥솥,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박동식 시장은 “갈등을 이겨내고 합의에 도달한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가 더 이상 지체되어서는 안 된다”며 “국가대계를 위한 대승적 결단으로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연내에 통과시켜 줄 것”을 촉구했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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