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전 지역 상수관망 소블록 71개에서 94개로 확대
김해시가 시민에게 안전한 물 제공에 대한 통합관리를 위해 스마트 상하수도 종합상황실 구축을 밝혔다.
21일 시 상하수도 사업소가 밝힌 종합상황실 구축은 지방 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오는 2025년까지 수돗물 생산부터 공급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이 주요 골자 내용이다.
이를 위해 시는 연내 준공하는 상하수도 사업소와 도시통합운영센터 내 종합상황실 개소를 김해 전 지역의 상수관망 소블록을 확대, 구축키로 했다.
이와 함께 노후화된 유량계, 가압장, 배수지의 원격감시제어설비를 개선해 상수도 체계를 고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사업이 완료되면 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상수도 관망 시스템과 유수율 분석시스템, 가압장, 정수장, 유량 공급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시 관계자는 단수나 누수 사고 시 세분화된 상수관망 블록 체계를 갖추고 있는 만큼 종합상황실이 문제 지점을 신속하게 찾아 시민들의 불편을 즉각 해결할 수 있는 상수도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이 장점으로 볼 수 있어 이번 통합 관리로 신뢰받는 물 서비스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취지를 밝히고 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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