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항공·기계·자동차 등 기존 주력산업 분야는 물론 관광·이차전지·첨단스마트 물류산업 투자까지 유치해 산업생태계 다변화를 이뤘다고 자평했다. 또 투자유치자문위원회 설치,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 수도권 외 지역 최초 투자청 설립 등이 투자유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경남도는 연내 국내 복귀기업, 기계·항공·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업과 투자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어 올해 실적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결과는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기업 투자유치 활성화에 경남도의 관심과 역량이 집중된 결과로 분석된다. 대기업의 대대적인 투자계획 발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투자유치자문위원회 설치,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도 개선과 수도권 외 지역 최초의 투자청 설립 등의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투자 적지를 찾는 기업에 경남의 투자환경과 유리한 여건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기업하기 좋은 경남! 투자하기 좋은 경남!’의 이미지를 심어나간 결과이다.
투자유치는 경남 경제가 살아남기 위한 최선의 방안이다. 급변하는 산업의 체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도와 시군은 물론 투자유치 유관기관 간 공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경남도와 시군, 투자유치 관련기관에서는 이번 투자유치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앞으로도 전방위적 투자유치로 경남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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