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국민생각함’ 활용 ‘최우수 기관’ 선정
사천시 ‘국민생각함’ 활용 ‘최우수 기관’ 선정
  • 박명권기자
  • 승인 2023.11.29 17:12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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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적극 발굴
사천시가 국민생각함을 활용한 적극적인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발굴 노력을 인정받아 국민권익위원회 우수사례 선정평가에서 기관 부문 ‘올해의 생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2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3 국민생각함 활용 정책 우수사례 선정평가’ 시상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국민생각함’은 국민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정책·행정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 참여 플랫폼으로 매년 공공 분야의 변화·혁신을 도모한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발굴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의 건으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생각함을 활용해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기금사업을 발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향사랑기부제의 첫 시행 사업인 ‘고향사랑 기금사업’은 한 해 동안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을 재원으로 내년에 시행될 사업을 발굴한 것이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시민과 전 부서를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실무부서 검토,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기부자와 시민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기금사업을 발굴·선정했다.

선정된 2024 고향사랑 기금사업은 ‘도서관 사천의 미래를 그리다(사서로봇 구입 및 고향사랑기부 코너 조성), 배워DREAM(취약계층 교육지원), 공중화장실 아동용 편의시설 개선(아동용 간이발판 설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바닥 보행신호등 설치)’ 등이다.

박동식 시장은 “국민생각함을 적극 활용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펼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사천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아주신 소중한 기부금으로 기금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기부자가 보람과 긍지를 느끼고 시민 복리 증진에 부합하는 기금사업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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