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의용소방대, 겨울철 야외 화재 예방 활동 전개
남해의용소방대, 겨울철 야외 화재 예방 활동 전개
  • 이구화기자
  • 승인 2023.11.29 17:12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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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소방서
남해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김옥남·박인숙)는 산행 인구의 증가와 농업 부산물 소각이 빈번한 시기를 맞아 겨울철 산림화재 등 화재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남해소방서에 따르면 21년도에는 16건이 발생한 임야화재가 2022년도에는 25건으로 급격히 증가했으며, 대부분의 원인은 부주의로 나타나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겨울철 야외 화재 예방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는 게 소방당국의 입장이다.

이에 남해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의용소방대원 480여명을 동원해 지역 내 임야화재와 들불 등 야외화재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12월 중순까지 1일 2회 취약시간 순찰로 겨울철 화재 감시 체제를 강화한다.

또한 산림 인접 마을들을 방문해 산불 시 행동 요령 주민 교육, 화재로 오인할 만한 농업 부산물 소각 행위 전 사전 신고를 안내하고 등산객 대상 캠페인 및 산불 예방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화재 예방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남해의용소방대 남녀회장은 “겨울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겨울철 산불 등 야외화재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구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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