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판문동(동장 양성미) 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양영태)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에 걸쳐 판문동 상락원 주차장에서 관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2023년 판문동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판문동 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고 진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지사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19개 봉사단체회원 100여 명이 3일 동안 참석했으며, 지난 8월 1000포기의 배추를 심고 길러서 배추 절이기부터 김장 담그기까지 직접 참여하여, 관내 저소득층 450세대에 전달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양영태 회장은 “김장김치를 먹을 때 어머니가 해주는 맛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 회원들이 힘들어도 배추도 직접 길러 절이고 양념을 준비하여, 작지만 정성이 담겨있는 김치를 준비했다”며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많은 봉사단체 회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양성미 판문동장은 “봉사단체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받는 분들에게 전해져 훈훈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날씨가 추운데도 불구하고 김장 나눔 행사를 위해 참여해주신 판문동 봉사단체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윤갑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