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정촌면 지사협 주거환경개선 추진
진주 정촌면 지사협 주거환경개선 추진
  • 서태수 지역기자
  • 승인 2023.11.30 15:51
  •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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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강박 의심가구 캐적한 생활공간 조성

진주시 정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전현희)에서 지난 29일 진주시 저장강박 의심가구 비움사랑 사업 지원을 받아 관내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상자는 혼자 거주하는 70대 노인세대로 집안에 물건을 쌓아두고 청소, 정리정돈을 하지 않아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인한 질병과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또한 모든 방이 쓰레기로 가득하여 본인이 생활할 공간이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정촌면사무소에서는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상담과 설득을 통해 주거환경개선 동의를 얻어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주거환경개선사업에는 정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진주지역자활센터(애나클린),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하여 집안 곳곳에 쌓인 약 70톤 가량의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고 집안 정리정돈과 소독·방역 등을 실시했다.

전현희 정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강국희 정촌면장은 “회원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봉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살기 좋은 정촌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서태수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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