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노인일자리 257개 더 확대…총 1900명 모집
군은 초고령사회와 신노년세대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일자리사업을 역대 최대폭으로 확대했으며, 관련 예산도 62억7900만원에서 80억3100만원으로 책정됐다.
모집 분야는 ▲공공시설 환경미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 안전, 경로당 급식 도우미 등 공익활동 1525명 ▲신노년세대의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260명 ▲카페, 매점 운영 및 누룽지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시장형 115명 등 총 30개 사업단이다.
신청 자격은 공익활동의 경우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 노인, 시장형은 60세 이상이 신청 가능하다.
다만 생계급여를 받는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와 다른 정부 및 지자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자는 소득 수준, 활동 역량 및 경력 등 선발 기준에 따라 전산시스템의 연계를 거쳐 고득점자순으로 선정되며, 최종 선발 여부는 각 수행기관에서 내년 1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오은겸 복지지원과장은 “노인일자리는 어르신들의 노년기 소득에 큰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삶의 만족도 증가와 의료비 감소 등 사회적으로도 의미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군에서는 적극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함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노인일자리는 2024년 1월부터 사업단에 따라 10~12개월 가량 활동하게 되며, 참여 희망자는 모집 분야에 따라 읍면사무소 또는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인 고성시니어클럽(055-674-9200), 경남돌봄지원센터(055-673-8686),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055-674-2983)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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