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AI·CCTV로 불법 현수막 잡는다
사천시 AI·CCTV로 불법 현수막 잡는다
  • 박명권기자
  • 승인 2023.12.06 17:18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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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막 탐지 기술 개발 실증사업’ 업무협약
▲ 인공지능과 CCTV를 활용한 현수막 탐지 기술 개발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천시
사천시 관내 불법 현수막이 사라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는‘불법 현수막 제로화’를 추진 중인 사천시가 인공지능(AI)과 CCTV를 활용한 불법 현수막 근절에 나섰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5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과 ‘AI·CCTV 활용 현수막 탐지 기술 개발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 안전 및 도시미관 제고, 불법·정당 현수막 효율적 대응체계 구축 등을 위해 현수막 탐지 기술을 개발·보급하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와 한국옥외광고센터가 실증사업 대상도시로 사천시를 선정했다.

AI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현수막 설치에 대한 불법 여부를 공무원에게 알람(관제시스템 팝업, 담당자 문자 전송 등)으로 알려준다.

시 관계자는 “AI 영상분석기술과 지능형 CCTV를 활용한 불법·정당 현수막 탐지 기술 개발을 통해 불필요한 행정 낭비를 줄이고 즉각적인 사후 대응체계를 확립해 현수막 근절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한편, 시는 불법 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단속·정비 활동을 위한 ‘불법 현수막 제로화’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불법 게첨되는 현수막 근절을 위해 행정게시대 52개소를 추가 설치한 바 있으며 지정게시대를 기존 76개소에서 100개소로 확대 설치하고 있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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