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가호동 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창규)는 지난 6일 엠비씨네에서 가호동 전체 봉사단체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가호동 자원봉사자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 한 해 동안 있었던 가호동 봉사단체협의회의 봉사활동에 대한 주요 성과 발표와 봉사단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영화 관람 시간을 가졌다.

가호동 봉사단체협의회는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경로잔치 및 동민화합 한마당 행사, 김장 나눔 행사 등을 개최하여 가호동 동민들 간에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며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좋은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경남도SOC 공모사업 선정으로 설치된 ‘가호동 복지플랫폼’의 복지사업에 대한 성과 보고도 있었다. 복지플랫폼에 설치된 돌봄정짓간에서 밑반찬을 만들고, 3GO 하모 시리즈(어려운 이웃을 찾고, 이웃의 사정을 듣고, 이웃의 어려움을 나누고)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여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주민주도형 지역사회복지를 실천하는 구심점 역할을 했다.

김창규 가호동 봉사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올해 있었던 봉사활동들을 되돌아 보고, 봉사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가호동의 화합과 결속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분자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