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운전면허만 따면 도로 주행(1)
기고-운전면허만 따면 도로 주행(1)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3.12.07 17:10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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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호/창원 의창구 동읍 동창원자동차운전전문학원 팀장
한진호/창원 의창구 동읍 동창원자동차운전전문학원 팀장-운전면허만 따면 도로 주행(1)

운전면허만 따면 도로 주행이 식은 죽 먹기일 줄 알았던 것과는 달리, 초보 운전자들이 맞이하는 상황은 그리 녹록하지 않다.

막상 실전에 나가보면 사방에서 달려오는 차들로 인해 운전이 두려워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초보에게 적절한 타이밍의 차선변경이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차선변경은 주행 중 꼭 필요하지만 잘못 시도할 경우, 크고 작은 사고들을 일으키기도 한다. 때문에 안전한 방법으로 차선변경을 익혀두는 것이 초보 운전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사항이 아닐까 싶다.

차선변경을 위한 다양한 사항들 중, 사이드미러 확인은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다. 후방에 있는 차량과 내 차의 거리 상황에 따라 차선변경이 가능한 시기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반면 차선변경 진행 방향의 사이드미러를 보고 후방 차량과의 거리를 가늠할 줄도 알아야 한다.

사이드미러를 가로와 세로로 2등분씩 하였을 때 후방 차량이 미러의 가로 중심선 하단에 위치할 경우, 실제 거리상으로도 매우 가깝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대로 상단 부분에 위치한다면 비교적 일정 거리가 있어 차선변경을 시도하기에 좋다. 단, 사이드미러에서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가 있을 수도 있다. 때문에 룸미러도 꼭 함께 확인한 후 차선변경을 시도 하는 것이 가장 기본 중 기본이라 할 수 있다.

▲차선변경은 교통량이 적은 곳에서 미리 변경하기
차량이 많은 주행 구간이나 교차로 등은 번잡하고 교통 체증이 심해 차선변경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운전자들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교차로나 도로가 좁아지는 구간 등에서 갑작스럽게 차선변경을 해야 할 경우에는 차들이 많아 시도가 어렵거나 차선변경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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