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공원 핸드레일 설치·노인 장애인 가구 LED전등교체
진주시 판문동(동장 양성미) 무장애도시위원회(위원장 이미자)는 지난 7일 통행량이 많은 어린이공원 입구 계단에 핸드레일 설치하여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관내 10가구에 LED전등 교체 및 전등리모컨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당 어린이공원 입구의 계단은 관내 아파트와 연결되어 있어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통행량이 많으나 계단에 단차가 있어 주민들이 이용할 때 위험이 있어 불편함을 호소해왔다.
해당 아파트 주민은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들도 많이 이용하는 곳이고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위험하지만 뾰족한 수가 없어 답답했다. 이번에 핸드레일이 설치되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며 감사를 전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관내 노인·장애인 10가구에 LED전등 교체 및 리모컨을 설치하여 어둠이 긴 겨울에도 밝고 편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미자 위원장은 “작은 관심과 활동으로 주민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차다”며 “앞으로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포함하여 시민 모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무장애도시 만들기에 더욱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성미 판문동장은 “추운날씨도 잊고 힘써주신 무장애도시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과 편리함을 위해 주변을 살피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윤갑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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