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판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양성미)는 지난 6일 진양호 지구대와 합동으로 민원실에서의 폭언, 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인감증명서 대리발급 간 불만을 갖는 민원인의 폭언, 폭행 상황을 가정하여 ▲민원인 폭언, 폭행 발생 ▲폭언 중단 요청 및 진정 유도 ▲상급자 적극 개입 ▲사전 고지 후 휴대용 보호장비 녹음 실시 ▲비상벨 호출 및 민원인 제지 ▲피해 공무원 격리와 방문 민원인 대피 ▲특이 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등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에 맞춰 진행됐다.

특히, 직원들을 초기대응반, 채증반, 신고반, 대피반으로 구성해 특이민원 대응 전담반을 편성하고 역할에 따른 임무 수행을 연습했다.

또한 웨어러블 카메라와 녹음기 작동 시범 및 비상벨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비상상황 시 신속한 경찰 출동을 확인했다.

양성미 동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 대처 능력을 높여 민원인과 직원 모두가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윤갑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