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삼산면 해역 내 해삼 종자 약 23만미 방류
고성 삼산면 해역 내 해삼 종자 약 23만미 방류
  • 김병록기자
  • 승인 2023.12.10 17:22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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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 소득 창출·수산자원조성 회복 기대
▲ 고성군은 어업인 소득 창출과 수산자원조성 회복을 위해 삼산면 삼봉리 삼봉어촌계 마을 어장에 해삼 종자 23만미를 방류했다. /고성군
고성군은 어업인 소득 창출과 수산자원조성 회복을 위해 삼산면 삼봉리 삼봉어촌계 마을 어장에 해삼 종자 23만미를 방류했다.

해삼은 바위 틈이나 바닥에 서식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어 암반과 해조류가 많은 삼산면 삼봉리 해역은 정착 생활을 하는 해양생물의 적지이다.

이날 방류된 종자는 크기가 1.0~7.0g이며 전염병 검사 및 친모 유전자 검사를 정상적으로 통과한 건강한 종자로, 방류 후 2~3년이면 상품화가 가능해 어촌계 어업인의 소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영 해양수산과장은 “군은 1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해삼씨뿌림사업을 진행했고, 이번 해삼 방류가 어민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수산자원조성을 위해 해당 어촌계에서는 사업 해역 내 무단 채취를 금지하는 등 철저히 관리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해삼은 한국은 물론 중국, 일본 등에서도 많이 쓰이는 보약 재료로 피로 회복을 도와줄 수 있는 미네랄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현대인의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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