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예산 확보 및 시행계획 수립의 적정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경남도 주관 ‘지방하천 정비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올해 사업비 5억8200만원을 투입해 지방하천 28개소의 하상 퇴적토 준설, 제방 제초 및 수목제거 등 하천 유지관리사업을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노후 배수문 등 시설물 정비를 병행해 시민 생명·재산 보호에 기여하고 주민·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하천변 쓰레기 정화 활동으로 깨끗한 하천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하천 유지관리사업 실적 및 하천 불법행위 단속, 하천 공장물 유지관리 실태 등 지방하천 관리 전반에 대한 2차례의 현장 확인을 거쳐 사천시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한편, 박동식 시장은 “적극적인 지방하천 관리를 통해 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친수시설을 확충하는 등 쾌적한 하천환경을 만들겠다”라고 했다. 박명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