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용옥/진주 커피플라워 대표-쓰잘떼기 없는 감각!

대학을 나와 취업이 되지 않아 힘들어하거나, 공무원 공부를 하는 취준생들이 85만명이라고 한다. 대기업에 취업을 해야 하고 전문자격증을 취득해야 하고 공무원이 되어야 하는 시대는 과거가 된 지금이다.

대를 물려 재벌가 이재용 회장보다 카카오톡 하나로 성공한 김범수 회장, 게임회사로 알려진 권혁빈 최고 비젼책임자, 바이오 의약품의 서정진 대표 등은 순식간에 한국내 재벌순위 5위안으로 들어온 사람들이다.

부모가 부동산 팔아 자식 교육 시켰더니 정작 부모는 살집이 없고 자식은 대학 졸업하고 결혼하더니 찾아오지도 않고, 도와주지 못한 아들은 밑바닥 장사부터 시작해 사업으로 성공시키더니 부모에게 평생 쓸 용돈과 집을 마련해주는 자식이 있다고 한다.

시대가 변한다. 과거 10년 전의 세상의 직업과 미래 10년 후의 직업은 변해갈 것이다. 하나의 직업과 직장만이 생존할 수 있는 시대는 아닌 것이다. 인간의 생활 습관과 환경, 평균수명, 컴퓨터의 빠른 발전 등은 사람의 삶의 변화와 직업에 많은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

고집하는 사람보단 변화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감으로 하는 장사를 해서도 안된다. 이미 본인의 감각은 오래전 퇴물이 되었고, 감을 사용해서는 망하는 지름길이고, 그 감은 본인의 고집과 아집이 될 수 있다.

AI에게 본인의 감을 질문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답을 구할 수 있는 시대다. 동네 장사가 아닌 밤과 낮에도 판매가 되고 한국에서만 판매될 것이 아니라 지구 반대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을 팔 수 있는 것을 준비해야 한다. 많이 실패하고 더 많은 경험을 통해 준비해야 시대 흐름에 올라탈 수 있는 것이다.

자식에게 미래를 강요하지 마라. 어쩌면 자식의 엉뚱한 상상이 미래를 바꿀 대박이 될 수 있을 것이고, 부모의 구시대 유물의 직장과 직업적 가치관은 사용될 수 없을 것이니 정작 평균 수명 늘어난 만큼의 남은 인생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에 독자 생존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