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일반가족 등 500명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 만들어
가족축제로 최대 규모로 처음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족을 비롯해 일반가족 등 500여명의 가족이 모여 흥겨운 말 그대로 축제를 즐겼다.
축제는 다문화가족 무지개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하동아카데미 방송댄스 아이들이 깜찍한 무대를 선보였다. 강지훈 가족의 가족대표 선서로 가족축제에 참석한 모든 가족의 축제에 임하는 자세를 대변했다.
축제에 참석한 강지훈 가족은 “하동에서 가족을 위해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줘 감사하며 아이들과 오늘 하루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내년에도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이 또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오늘 행사는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자녀를 키우는 가족, 자원봉사자 등 군민 모두가 즐기는 축제인 만큼 오롯이 가족에게 집중해 더 많이 웃고, 더 사랑하고 더 즐기시길 바란다”며 “아이키우기 좋은 하동을 만들어 주말이면 아이들과 문화체험을 위해 찾아드는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하동군가족센터는 2024년에도 건강한 가정을 가꾸기 위한 교육, 사례관리, 상담, 문화 등 다양한 내용으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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