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 소방안전강사 경연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하동소방서 소방안전강사 경연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 김성도기자
  • 승인 2023.12.17 17:03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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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소방서는 ‘제9회 경남 소방안전강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하동소방서
하동소방서(서장 박유진)는 지난 13일 경남소방교육훈련장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9회 경남 소방안전강사 경연대회’에서 구동주 소방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소방안전강사 경연대회는 경상남도 소방본부 주최,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산경남지역본부 후원으로 소방안전강사 교수 역량 향상 및 다양하고 우수한 강의기법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다.

대회는 18개 소방서에서 제출한 교안 19편을 대상으로 1차 교안 심사를 통해 선정된 6명이 당일 강의형식 발표를 통해 경연을 펼쳤다.

하동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구동주 소방관은 ‘소방특공대 화재안전 2편(응급처치)’이라는 주제로 화상 응급처치를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추어 강의하고 퀴즈, 노래 등 반복 학습을 통해 자연스레 학습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춰 강의를 진행하여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동소방서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의 영광을 누리게 됐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구동주 소방관은 내년 5~6월에 있을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연대회에 경상남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구동주 소방관은 “우수한 소방안전 강사분들과 교육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는 교수 기법을 연구하는데 집중하였고, 특히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연대회 참관 경험이 교수 역량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똑같은 강의더라도 교육 대상자에 따라 교수 기법이 다르게 적용 되어야 하는 만큼 더욱 더 연구하여 도민의 안전에 보탬이 되고싶다”고 말했다.
박유진 서장은 “2년 연속 최우수상의 영광을 누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한 구동주 소방관 및 도움을 준 직원들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 열리는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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