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족센터가 전국 가족센터 3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장관상을 수상했다.

18일 센터에 따르면 여성가족부는 지난 13일 서울 H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전국 가족센터 소통의 날’ 행사에서 2023 가족센터 평가 우수 기관·사례 시상을 진행했다.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전국 3개 유형, 241개 가족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2020~2022년 3년간의 사업 계획, 여건, 운영, 성과 등 4개 영역(15개 지표)에 대해 진행됐다.

상위 10% 기관은 평가등급 ‘우수’로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하위 10%는 ‘미흡’으로 내년 컨설팅을 받는다.

사천시가족센터는 체계적인 연도별 사업계획 수립, 지역 특성 반영 프로그램 기획·수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손경여 팀장이 ‘2023 가족서비스 우수프로그램’으로 우수상을, 김폴리나 씨가 ‘나의 행운, 한국에서의 삶’이라는 제목의 수기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분자 센터장은 “사천시 모든 가족을 위한 종사자의 노력이 이번 결과를 만들었다”며 “다양한 가족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천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사천시가족센터는 모든 형태의 가족이 존중받으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포용적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가족의 유형에 관계없이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족복지전문기관이다. 박명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