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고병원성 AI 선제적 차단 방역 총력
합천군 고병원성 AI 선제적 차단 방역 총력
  • 김상준기자
  • 승인 2023.12.20 17:41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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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농가의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 당부
▲ 합천군은 지난 3일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첫 발생한 이후 빠른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어 군내 유입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합천군

합천군은 지난 3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첫 발생한 이후 3개 시·도 8개 시·군에서 20건이 발생하는 등 빠른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어 군내 유입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철저한 차단 방역을 위해 가축방역대책본부(방역상황실),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고 관내 진입하는 축산 관련 차량 및 대인소독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거점소독시설인 축산종합방역소 운영 상황점검과 가금농가에 소독약품 360포 및 생석회 930포를 우선 배부했으며, AI 관련 가금사육 농장 정밀검사 주기를 단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10만수 이상 가금사육농장(3곳)에 대해서는 방역관리책임관을 두고 농장 내 전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또한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AI 발생상황, 겨울철 방역수칙 등을 MMS 문자로 긴급 전파하고 있으며 의심축 신고 및 농가 예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요 저수지 등 철새 왕래가 많은 곳에 대해서는 도로변 생석회 살포 및 공동방제단을 활용해 항시 소독을 실시하고 정양늪 생태공원 탐방로를 특별방역기간(‘24년 2월 28일)까지 폐쇄할 계획이다.

김용준 합천군 축산과장은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무엇보다도 농가의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한 만큼 가금농장에서는 철저한 차단방역과 주기적인 예찰, 신속한 신고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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