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보건소가 최근 인플루엔자,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따라 예방 접종 적극 권고를 밝혔다.

시 보건소가 21일 밝힌 예방 접종 권고는 최근 5년간 인플루엔자, 코로나19 환자들이 최고 수준으로 급증함에 따라 취해진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 보건 당국은 입원 환자 수가 65세 이상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데 비해 7~18세 학생 연령층이 높은 발생을 보임에 따라 예방 접종과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수칙 등의 중요 점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최근 시 당국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코로나19 유행 시기 상황과 달리 인플루엔자,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백일해 등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 유행하는 상황에 대비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예방 접종의 중요성을 독려했다.

이에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의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건강 상태가 좋은 날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

한편 서정아 보건관리과장은 “호흡기 관련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집단생활을 하는 소아 청소년 위주로 호흡기 관련 증상이 발생함에 따라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예방접종을 완료해 호흡기 질환 감염을 예방하기 바란다”고 했다. 양아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