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24년에도 빈집 터 쌈지주차장 조성
고성군, 2024년에도 빈집 터 쌈지주차장 조성
  • 김병록기자
  • 승인 2023.12.21 17:51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빈집 정비 효과…마을 내 주차공간 조성 주민 큰 호응
▲ 고성군은 대가면을 비롯해 2024년에도 지속해 빈집 터 쌈지주차장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성군
고성군은 2024년에도 지속해 빈집 터 쌈지주차장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이 현재 시행하고 있는 ‘빈집 터 쌈지주차장 조성사업’은 빈집 정비 효과뿐만 아니라 마을 내 주차공간 조성으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빈집 터 쌈지주차장 조성사업’은 빈집정비사업의 하나로 장기간 방치된 빈집 부지를 매입, 빈집을 철거함으로써 주거 유해 요소를 제거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할 뿐 아니라 마을 주차장을 조성해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군은 2020년 사업을 시작해 2022년까지 매년 1개소, 2023년에는 5개소로 사업을 확대 추진했다.

2024년에는 5개소 조성을 목표로 ▲주택밀집지역 내 빈집 ▲20년 이상 장기 방치된 빈집 ▲도로변에 위치한 빈집 등 철거 시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큰 곳을 우선으로 하되, 주차장 필요성 및 위치 적합성을 검토해 사업지를 선정 및 추진할 계획이다.

빈집 터 쌈지주차장이 조성된 마을 주민들은 “빈집이 없어져서 좋고, 차뿐만 아니라 농기계도 주차할 수 있고 마을 공동 공간으로도 이용이 가능해 일석이조다”라며 사업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현구 건축개발과장은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이용하기 편리한 빈집 터 쌈지주차장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병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