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칼럼-잔잔한 감동 선사하는 백의의 천사들
현장칼럼-잔잔한 감동 선사하는 백의의 천사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3.12.28 10:46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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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창원본부장(국장)

최원태/창원본부장(국장)-잔잔한 감동 선사하는 백의의 천사들


손바닥에 떨어트린 한 방울의 향수가 주먹을 쥐어도 향수의 모습은 감출수 있어도 향수가 뿜어내는 향기는 반드시 주변에 아름답게 퍼지게 마련이다.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은 아픈 몸으로 찾아 오시기 때문에 아주 민감하다. 병원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은 친절도 하지만, 그중에 항상 묵묵히 고객의 마음을 내 가족처럼 대해주는 간호사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들은 창원경상대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81병동(수간호사 김정아, 간호사 박선영,박진주·김아림·김다윤·예나영·박효진·남희옥·민주희·석나희·조안나·이한서·이희연·이언주·김미지·김보민·박혜진·한지연) 직원들은 밝은 미소와 기쁨을 가득 담은 행복에 환자 고객의 마음을 내 가족처럼 대해주고 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사가 24시간 동안 환자에게 간호와 간병을 동시에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간병비 부담도 줄일수 있다. 또한 정해진 시간에 한해서 보호자의 면회가 가능하며 간병 인력이 상주하지 않아 감염 소음 등의 문제 없이 환자가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에 81병동은 수간호사와 간호사 모두 환자의 돌봄 받을 권리가 보장되도록 전문성을 가지고 친절하게 맡은 바 자리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 81병동 수간호사 김정아 간호사 직원들은 매우 친절하다. 이분들은 항상 밝은 미소와 따뜻함이 전해지는 친절한 업무로 환자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우리는 일상생활을 해나가면서 어떠한 비용도 안 들이고 상대방에게 무한 감동을 안겨드리고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지나쳐 버리고 놓치는 경우를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것인지 아무것도 모르는 채 말이다.

직원들이 상냥하고 친절하게 대해주는 모습에 그날은 하루 종일 잔잔한 감동이 이어졌고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을 대하고 똑같은 업무로 반복적인 언어를 사용하다 보면 사람도 감정의 동물인지라 항상 웃는 얼굴로 대하기란 쉽지가 않다.

병원에 입원한 환자에게 늘 웃음꽃은 피우며 친절한 모습으로 대하는 걸 보니 남과 다르다는 것을 느껴보며 이것이 진정한 고객을 위하는 행동이고 상대방을 감동시킬 수 있는 친절의 표상이 아닌가 생각되어 마음속으로나마 감사의 인사를 건네게 된다. 밝은 미소와 천사 같은 마음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밝은 미소, 따뜻한 한마디로 행복을 전해줄 수 있다면 나도 또한 행복한 사람일 것이다.

아무리 의술이 좋고 식당에 음식 맛이 좋다해도 근무하는 직원들이 고객에게 불투명한 의사전달이나 투명한 목소리로 고객을 대한다면 고객에게 불쾌감을 준다면 이에 따라 고객은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멀어질 것이다.

하지만 고객에게 편안한 마음을 갖도록 해준다면 그 고객은 평생토록 고정화된 단골이 되어 거기에 해당하는 곳을 찾게 될 것이다. 또 거기에 따라 이윤추구와 함께 직원들은 마음의 포만감을 갖게 될 것이다. 이처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행복한 웃음꽃이 피어나며 아픈 몸과 마음을 고칠 수 있다.

매일 주어지는 우리의 삶이 후회가 없다면 얼마나 아름답고 멋진 삶이 될까. 내가 가는 곳, 내 발길이 머무는 곳에서 소금과 빛이 되는 삶, 나보다 남을 배려하며 기쁨과 행복을 서로 나누어 가는 아름다운 삶, 이러한 삶이 우리들의 삶을 아름답게 만들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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