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최형주 팀장 ‘으뜸공무원’ 선정
사천시 최형주 팀장 ‘으뜸공무원’ 선정
  • 박명권기자
  • 승인 2023.12.28 17:11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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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공무원 최초 영예…총 11명 수상자 배출
▲ 최형주 팀장. /사천시
사천시 지역경제과 최형주 지역경제팀장이 여성 공무원 최초로 ‘사천시 으뜸공무원’에 선정됐다.

시는 지난 27일 자체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정업무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기록한 최형주 지역경제팀장을 ‘2023 으뜸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으뜸공무원은 사천시 공무원에게 주어지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총 1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최 팀장은 지난 20여 년 간 위생 및 화재 위험 사각지대에 놓인 서동 마도 선착장 부근 새벽시장을 새단장해 쾌적하고 안전한 쇼핑환경을 조성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고 환경·건축·국유재산을 아우르는 종합계획을 수립한 것은 물론 설명회 개최, 상인회 협의 등을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비 27억원을 확보해 삼천포수산시장 해수공급시설을 설치하는 데 기여했다. 기존 내항에서 공급하던 해수 대신 외항의 청정해수를 점포에 공급할 수 있게 되며 ‘청정 수산시장’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특히 사천사랑상품권 발행계획 수립에 따른 조례 제정과 함께 한국조폐공사와의 발행처 계약을 추진했으며 18개 금융기관, 45개 영업점을 선정해 전산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64일 만에 3506개소의 가맹점을 모집했다.

최 팀장은 “혼자 힘으로는 성과를 낼 수 없었을 것이다. 지역경제과 직원들이 합심해 이룬 결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9일 종무식을 통해 으뜸공무원 시상식이 진행된다. 으뜸공무원에게는 또록이 메달과 시 배지, 해외 배낭연수, 근무성정 가점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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