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축동면 복합청사’의 밑그림이 나왔다.

시는 지난 27일 건축 분야 교수, 건축사 등으로 구성된 축동면 복합청사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동서이앤씨건축사사무소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당선작은 ‘축동의 구심점, 지역으로 열린 공간’이라는 주제로 상징성과 인지성을 강조한 입면계획과 평면 기능에 따른 배치 및 인접 공영주차장과의 연결 계획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동서이앤씨건축사사무소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시 관계자는 “축동면 복합청사 건립사업을 통해 행정서비스를 개선하고 생활문화 및 커뮤니티 공간을 운영함으로써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한편, 축동면 복합청사 건립사업은 기존 노후 센터 이전과 함께 생활문화센터, 커뮤니티 공간 등을 복합적으로 건립하는 사업으로 사천IC복합유통상업단지 내 연면적 110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사업비는 총 72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5년 7월 준공 예정이다. 박명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