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카누연합회(회장 오종찬)에서는 지난 1일 2024년 갑진년 푸른 용의 해 새해를 맞이하는 주민들을 위한 떡가래 나눔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종찬 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회원들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따뜻한 가래떡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200여만원 상당의 가래떡을 나눠주며, 주민들과 함께 좋은 덕담을 나누며 새해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합천 카누연합회 회원들이 자체 기금을 마련해 진행됐다. 지난달 31일 저녁부터 일해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따뜻한 가래떡을 받으며 설레이는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했다.

오종찬 합천군카누연합회 회장은 “새해를 맞이하는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것은 저희에게 큰 기쁨이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합천 카누의 활성화를 위해서 더욱 노력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 싶다" 고 말했다.

합천군카누연합회는 매년 새해를 맞이하는 떡가래 나눔봉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도 매년 7~8월에는 정양레포츠공원 내 황강변에서 카누체험 교실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등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합천군카누연합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합천 카누의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상준기자